“ 일ㆍ가정양립의 조화로운 직장문화조성에 앞장서 ”

봉화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인증을 부여받아, 8일 오전 10시 직원들과 함께 군청 현관에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제도란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심사요소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 세 분야로 나눈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현장심사에서 봉화군수 인터뷰, 간부 공무원과 직급별 직원들 면담, 직원 설문조사, 서류 및 기관점검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봉화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송(family song)을 퇴근벨로 활용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자녀군대 입대 시 특별휴가, 연가 및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축제 후 특별휴가, 장기근속 휴가, 직원들 국외 배낭여행, 직원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다양한 제도와 공무원 가족체육대회, 가족초청 군정탐방, 남성요리교실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군청 내 북카페(북새통)를 오픈해 소통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직원들의 만남과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제도는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정을 활기차게 움직여 군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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