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새해 “도민행복, 경북발전 최우선” 각오 다져

경상북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도의회 1층 로비에서 ‘2018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60명의 도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김상운 지방경찰청장, 이태근 의정회장,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진피해, 조류인플렌자 확산 우려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했만 알찬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됐다.

김응규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는 6. 13 지방선거가 있고 제10대 도의회가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초심과 균형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헌법개정이 지방분권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일자리와 투자유치, 그리고 미래 신성장 엔진정착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과 함께 문화엑스포의 해외수출로 경북문화 위상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였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자리 혁명과 함께 4차산업 혁명,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리 경북의 위상을 한껏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 민생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비정상적인 관행을 과감히 도려내 투명하고 사랑받는 경북도의회로 거듭 태어나 300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현장중심의 민생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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