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키로’

▲ 대구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코스트코 혁신도시점 신입사원 채용 면접이 이뤄진다.
대구 혁신도시 내 연면적 6만4천823㎡ 규모로 건설되는 외국계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혁신도시점의 개점을 앞두고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신입사원 채용 면접이 이뤄진다.

코스트코는 혁신도시 내에 대규모점포 개설등록과 관련해 동구청과 MOU를 채결에 있어 동구 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2일간 신입사원 채용을 공고, 지원서 접수를 받은 결과, 취업희망자가 몰려 매장상품 진열과 제과 제빵작업 및 판매 등의 모집부문에 2천700여 명이 응시했다.

따라서 동구청도 지역주민의 채용면접을 동구청에서 시행하기로 결정, 4일 동안 진행되는 채용 면접에 하루 600~7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코스트코 대구 혁신점의 개점으로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전시 공간 제공 등의 지역협력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중·소상공인 보호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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