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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황인식 회장
   
지난 2012년에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에 취임해 6년간 포항을 위해 봉사해 온 황인식 회장은 오는 2월 28일자로 임기 만료돼 시원섭섭한 속내를 밝혔다.

황 회장은 임기 중 전국녹색실천대회를 호미곶에서 열어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미곶 둘레길을 소개하는가 하면, 2천여 명이 죽도시장 투어를 하는 등 포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11.15 지진으로 포항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었을 때도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1천여 명 이상 장보기를 추진해 포항 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는 추진력을 보여줬다.

황 회장은 임기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이란 슬로건 아래 올바른 이미지 확산과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으로 적극적으로 운영해왔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포항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각 읍면동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궂은 일을 하면서 6년을 지내왔다.

이 뿐만 아니라 시에서 70% 예산이 지원되지만 여러 활동을 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기에 황 회장은 자부담으로 돈을 내 더불어 살아가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했다.

작게는 가정, 크게는 포항, 더 넓게는 국가를 위해 6년의 세월을 바친 황 회장은 둘러보지 못하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결혼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30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주거나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와, 29개 읍면동의 노인들을 초청해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웃음을 선보이는 등의 리더쉽은 젊은 사람은 물론 누구나 본받을 점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황 회장은 비단 공적인 일뿐 만 아니라 개인적인 일을 볼 때도 타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밝혔다.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바른사회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인 만큼 어느 누구한테서나 부끄럼 없이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 황 회장의 사고방식이다.

임기가 곧 끝나는 시점에서도 산하 조직인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등에서 더욱 열심히 해줬기에 본인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공을 돌리는 모습은 포용력 있는 리더쉽의 본보기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황인식 회장의 가정 사랑, 이웃 사랑, 나라 사랑의 정신을 모두가 본받았기에 현재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김윤경 기자  dodj55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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