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비 1억원 확보, 금강송 관광자원화 성과 인정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획충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희망찬 무술년 시작과 함께 울진군이 경사를 맞았다.

울진군은 1월 9일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공모에 ‘스토리가 있는 울진 금강송 체험’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있고, 고유한 생태자원을 핵심관광콘텐츠로 하여 체험프로그램개발·운영, 전문인력육성,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중앙부처 사업이다.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업계획 충실도, 지역관광 파급 효과, 지자체 의지 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서류, 2차 현장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친다. 참고로 2018년 공모에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스토리가 있는 울진 금강송 체험사업’은 2018년 1/4분기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한 후 금강송면과 북면에 이르는 금강송 연계 관광자원 인프라 보강, 스토리텔링 힐링캠프, 연계 프로그램개발, 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주민 직접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2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자될 계획이다.

임광원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울진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문화·관광육성정책의 또 하나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하여 생태관광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7년 대한민국관광 100선의 영예를 안은 금강송 숲길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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