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8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후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가 쉽지 않더라도 시민이 행복한 일류공기업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금시발복(今時發福)을 예를 들며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더욱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에 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직원과의 대화에 앞서 정강수 이사장은 지난해 공단운영에 관한 성과 보고와 함께 지난 8개월 간의 인력 운용과 예산절감 사례 등 신생공기업으로서의 노력을 보고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시설공단의 주인은 시민과 직원임을 잊지 않고 항상 친절하고 청렴하게 고객을 대하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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