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일 정승일<사진> 사장이 제16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한국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6대 사장으로 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는 2018년 1월 8일부터 2021년 1월 7일까지 3년이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정 신임 사장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 행정고시 33회로 공직 입문 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팀장, 에너지산업정책관(국장), FTA정책관(국장),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또한 정 사장은 노조와 갈등을 해결하고 가스공사의 기존 해외사업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신규 해외사업을 확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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