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은 11일 포항세관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포항세관 청사의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포스코와 항만을 방문해 업체 현황과 통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강경기 회복을 위한 아낌없는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김 청장은 “철강 산업 경기 회복을 위해 수출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감시체계의 효과적 운용을 통해 안전한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마약·총기 등 사회 안전 위해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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