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업체 화성산업은 무술년 수주 목표로 1조원 달성을 내걸었다.

화성산업 이홍중 대표는 창업 60주년을 맞아 올해 수주목표 1조원 달성과 신규주택 3천500여 세대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날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분석과 올해 경영방침과 목표, 경영전략과 수주목표와 신규분양계획 등 각 부문별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화성은 올해의 화두를 붕정만리(鵬程萬里)로 제시하고, 기업경영 방침은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로 품질안전 경영을 실현하는 것으로 정했다. 붕정만리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먼 여정을 떠난다라는 뜻으로 고객, 사회와 함께 걸어온 60년의 시간을 반추하고 새로운 열정과 정성을 모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백년대계를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재건축 재개발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투자형사업'PPP', 공원개발사업, 산업단지,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와 혁신적 수요창출을 통해 수주목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 에너지사업, 환경, 조경 등의 다양한 사업부문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도권 주택 분양은 인천 부평지구(541세대), 영종하늘도시2차(499세대), 대구 고산역 화성파크드림과 신암뉴타운 재건축사업(1천344세대),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충남 공주월송지구(303세대), 경남 양산시 명동화성파크드림(220세대) 등 전국에 총 3천500여 세대를 신규분양할 예정이다.

또 단지배치와 평면 등 설계에서부터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가장 자연친화적이면서 첨단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공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인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미래 첨단 IoT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고객 중심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기 위해 각 사업부문을 첨단화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새로운 건설미래를 만들겠다"며 "또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과 섬김의 사화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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