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제5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최

▲ 달성군 지역은 올해로 5년째인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계기로 전국 초·중·고 축구팀의 전지훈련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전국 초·중·고·대학 우승팀 포함 40개팀 참여

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주·보조경기장, 논공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초·중·고·대학부 등 총 40개팀 소속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 14개팀과 중등부 10개팀, 고등부 14개팀, 대학부 2팀 등 총 40개팀 1천388명이 참가한다. 특히 달성군과 달성군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작년 대비 10개팀이 더 참여했다.

중·고등부와 대학부 리그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8일간 먼저 진행되며, 초등부는 이후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초등부에는 전국화랑대기 축구대회 왕중왕전 우승팀인 의정부 신곡초가 참가하고, 중등부에는 명문팀인 강구중, 무산중이 참가하는 등 전국 8강권의 강팀이 대거 참여한다.

달성군 지역은 올해로 5년째인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계기로 전국 초·중·고 축구팀의 전지훈련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축구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호텔 아젤리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인근 모텔 등에서 숙식해 순수체제비용으로만 4억원 이상의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우수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체육특기생들의 기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초·중·고등 축구교류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유소년 축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최근 달성군민체육관을 증·개축·신축해 1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전지훈련 장소는 물론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체육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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