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 전지훈련 기념사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8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상주상무는 9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향했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 힘겹게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만큼 2018시즌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고자 해외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온화한 기후 속에 좋은 훈련 시설을 갖춘 괌은 심기일전의 각오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서는 선수단에게 전지 훈련지로써 안성맞춤이다.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김태완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팀 전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에 이번 전지훈련이 중요하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는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기장으로 전지 훈련지를 옮겨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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