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북지역 국가어항 인프라 시설확충을 위해 올해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관할지역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집중투자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시행예정인 신규사업 및 장기계속사업 총 19건에 대해 2월 중 발주를 완료하고 1/4분기 중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은 ▲포항시 양포항(방파제 보강 260m, 61억원) ▲영덕군 축산항(방파제 연장 35m, 39억원) ▲울진군 죽변항(물양장 축조 245m 및 남방파제 연장 60m, 42억원)으로 총 142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저동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 오산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및 경북권역 국가어항 환경개선사업 등으로써,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향후 국가어항 인프라 시설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선의 안전통항, 노후 취약시설 정비, 어항환경 개선 및 관광객 이용편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송장현 어항건설과장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생산 공간 조성 및 국민의 관광·문화가 융합된 행복공간으로 국가어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