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12점 전시

한국 서예 퍼포먼스협회 부회장인 새암 김지영 선생은 오는 20일까지 경북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로비에서 풍속화 12점을 전시한다.

작품은 소품으로 마련했고 1950~60년대 시골마을을 연상하는 똥장군, 애기를 등에 맨 어머니, 채를 다루는 아주머니 등 시골에서 보아 온 일상들에 색채를 가미해 새암 특유의 어눌한 필력으로 만든 작품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이 일어나기 전 시골풍경으로써 새마을운동과 연장선상에서 작품을 구상했다.

새암은 4번의 전시를 가진 바 있고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한국적 근대사를 조명하고자 2년의 시간을 작품에 몰두했다.

새암은 단체전 300여 회, 개인 서예 퍼포먼스 100여 회, 재능기부 행사 50여 회를 비롯해 노래 재능기부 등 문화 예술이 요구하는 곳에는 함께하는 예술인으로 유명하다.

1회 전시 작품 판매 대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대만, 서울 광화문 광장, 국회의사당, 강릉, 포항, 경주, 울산 등 전국을 누비며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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