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에 따른 수도계량기, 소화전 동파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 기동반은 봉화군 상수도담당 및 봉화수도관리단이 연합한 1반 5명으로 구성되며 소화전과 계량기를 사전 점검하고 수도관과 계량기 파손 시 즉각 출동해 복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출동태세를 갖췄다.
봉화수도관리단은 수도관과 계량기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세대와 동파 이력 세대에 동파방지 홍보 전단을 배부해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상수도 시설의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20∼25℃)로 서서히 녹이고 아파트나 상가 등 통로에 계량기가 설치된 경우 동파되지 않도록 주출입구 문이나 창문을 잘 닫아야 한다.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는 등 동파가 발생한 경우 봉화수도관리단(679-3212)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홍재 도시환경과장은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의 수도 계량기를 보온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동파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를 공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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