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신년음악회 포스터./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16일 오후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018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며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윤명구의 지휘로 국악인 남상일과 김수경, 동래학춤 전수조교 이광호 등이 출연하고,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진성원, 안무자 최두혁, 피아니스트 정현숙과 서아름 등이 출연해 국악과 클래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악인 남상일은 ‘사철가’, ‘장타령’, ‘고장난 벽시계’ 등 대중가요 명곡을 그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들려 준다. 소프라노 유소영과 테너 진성원은 이탈리아 가곡 ‘Il Bacio(입맞춤)와 한국가곡 박연폭포를 각각 선사하며 현대무용에서는 최두혁이 안무를 맡아 라벨의 Bolero(볼레로)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학춤, 피아노듀오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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