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명품 경북 교육 추진

경상북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고등학교장, 특수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3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경북 교육’을 위한 2018 경북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종합평가 5년 연속 7개 전 영역 우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우수 등급 달성, 전국소년체육대회 최다 메달 획득, 전국체육대회 4위,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및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 전국 최고 실적,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대회 17년 연속 전국 최우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률 67.7% 달성 등 2017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이룬 경북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경북교육이 원대한 소망을 이루어 가기 위해 발전의 속도를 높여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명품! 경북교육’을 완성해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활동중심수업 정착, 1만 동아리 활동 활성화, 고졸 희망시대를 견인하는 ‘직업 교육!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018 경북교육 계획은 교육 지표인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 8대 시책, 32개 추진과제, 3개 특색 사업으로 구성됐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경북교육 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시책별 세부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2018 경북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계획은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과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자긍심을 높이는 근무 여건 조성, 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학생 복지 지원,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행정,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 등이다.

이에 창의력·인성·감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며,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교육 설명회의 식전공연으로 개교와 함께 창단한 45년 전통의 금오공업고등학교 관악앙상블과 제15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선주초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영일고등학교의 교육활동 우수 사례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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