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진장터 계속 추진, 직매장 건립 결의

울진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이종은, 이하 협동조합)은 지난 1월15일 엑스포공원 생태문화사업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사장은 이종은 씨, 이사는 용창식, 이대식, 이재욱, 안선희, 정면자 씨를 선출하고, 감사는 이규봉, 김진우씨를 선임했다.

협동조합은 2014년 4월 관광두레 육성조직으로 출발하여 7월 울진군로컬푸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하였고, 매화장터에서 100가구가 참여하는 1차 김장담기 행사를 추진 했다.
2015년은 매주 화요일 로컬푸드직거래 우리진장터를 7회 시범운영하였고, 120가구가 참여하여 2차 김장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1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매주 화요일 우리진장터를 27회 운영했으며, 176가구가 참여하는 3차 김장담기행사를 시행했다.

지난해는 매주 화요일 우리진장터를 연호정에서 31회 열었으며, 4차 김장담기 행사를 하였고, 울진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모 2건을 진행했다.

그동안 울진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4년 동안 로컬푸드직거래 우리진장터를 65회 열었으며, 4차에 걸쳐 500여 가구가 참여하는 김장담기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지역의 축제에 로컬푸드 부스를 운영하였고, 관광객 대상으로 깜짝장터를 열기도 했다. 현재까지 지역농산물 판매액은 약 6억원에 이르며, 소비자 참여는 연인원 6만여 명이다. 현재 조합원은 62명이 참여하며 열성을 보이는 등 날이 갈수록 잘사는 관광두레로 거듭나고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의 농업과 농민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에 울진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선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인근 지역인 봉화를 비롯해서 다수 지자체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진에서도 적극 추진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은 올 해도 4월 첫 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우리진장터를 연호정에서 열기로 하였으며, 더 많은 농가가 판매자로 참여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그 동안 노력했으나 아직도 이루지 못한 울진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위해 전 조합원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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