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문화원 소식 28호.
향토의 문화예술 소식과 향토문화 정보를 전해주는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문화원이 최근 '포항문화원 소식 28호'와 '포항문화 제13호'를 잇따라 펴냈다.

지역민들에게 향토의 문화예술 소식을 전해주고 향토문화를 시민들의 삶 속에 함께 공유하기 위해 펴내고 있는 기관지

지난 2006년 4월 창간한 '포항문화원 소식'은 문화원의 소식과 문화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포항문화원 소식 28호는 '한국美의 산책`, `단상`,`그때 그 시절 포항`,`포항 마을 유래와 전설`, `국보이야기`, `문화원 소식`, `포항문화원 공고', '문화가족 동정', '독자공간' 등으로 꾸몄다.

`한국美의 산책`은 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와 입암시를 설명한다.

'단상'에는 김삼일 대경대학교 석좌교수의 '학보사 기자가 본 한흑구 선생', `그때 그시절 포항`에는 박이득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장의 '시레이션 유감', `포항 마을 유래와 전설`에는 '제철동'을 담았다.

`국보이야기`는 제231호 전 영암 거푸집 일괄부터 제240호 윤두서자화상까지 소개한다.

`문화원 소식`은 지난해 하반기 문화원에서 열린 행사들을 나열했다. 오색달빛 강릉야행 행사, 하반기 문화학교, 취타교육, 월월이청청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참가, 추석맞이 전래놀이 행사 체험, 전래놀이 양성과정 수료식 및 '오색'동아리 출범식, 제19대 연오랑세오녀 부부 선발대회, 일월신제, 일월기행 등의 활동을 했다.

이외에도 포항문화원 공고, 문화가족 동정, 독자공간 등 풍성한 소식들로 꾸몄다.

포항문화원은 지난 2009년부터 복간호인 제5호를 통해 연 1회 `포항문화`를 발간하고 있다.

`포항문화 제13호`는 `향토문화연구`, `제언`, `2017 포항문화원에서는`, `독자원고`, `2017 전국 한시백일장` 등을 담았다.

향토문화연구는 대구한의대학교 천영희씨의 '입안서원의 공간구성 및 풍수지리학적 특징 연구'와 김윤규 한동대학교 교수의 '옛 흥해군 지역 선정비 검토', 박창원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 위원의 '장기 서화마을 효행전 해제'로 구성됐다.

`제언`에서는 박용해 봉좌새마을 대표가 '생생문화재가 더욱 생생(生生)하게 되려면'을 실었다.

`2017 포항문화원`에서는 2017년 포항문화원 소식을 화보로 담았다.

이 밖에 독자원고 및 한시백일장 대회 입상작을 소개한다.

박승대 문화원장 권한대행은 “포항문화원 소식지가 포항 시민들에게 많이 읽히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포항 문화 발전의 기초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