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불자회 될 것"

대한불교 포항불자회 초대·제2대 회장 이·취임식이 17일 오후 6시30분 포항 티파니에서 열린다.

1부는 반야심경 봉독과 함께 장학금 전달, 전임회장 이임사 및 기념패 전달, 신임회장의 취임사,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부산과 포항·울산시립교향악단 소속 축하연주와 함께 차담으로 진행된다.

이날 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정후식(우림건설 대표) 회장은 “우선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포항불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불교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불자회는 포항지진 피해 당시 이재민 대피소에서의 무료배식 봉사활동, 시민과 함께 하는 동지팥죽 나눔봉사, 이웃돕기 성금모금 자선바자회, 불자회 성지순례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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