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전탁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전 교육정책국장)가 경상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16일 오전 지지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13년 3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명품! 경북교육’ 완성에 역할을 했으며 교육 행정, 교육정책가로서 소임을 다해왔다.

권 대표는 “수많은 제자, 선후배, 동료, 학부모,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오로지 경북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 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임박한 이 때, 전국을 선도할 경북교육을 이끌어 갈 새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시한 ‘아이 행복해! 모두가 빛나는 경북교육’을 위한 선거 공약은 ▲학생이 행복한 경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상 ▲현장을 우선하고 참여하는 교육행정 ▲ 임기 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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