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동해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5일 오천읍에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오천·동해민간어어린이집 연합회 어린이집 선생님들, 학부모들, 아동들이 장난감, 옷, 책 등을 판매해 수익을 얻은 것이다.

100만원은 오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여지며 300만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한부모 가정 유아들의 기저귀, 분유 등 필요한 물품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천·동해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2018년 한 해가 따뜻하고 희망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원도 오천읍장은 “어린이집 연합회 선생님들, 학부모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을 기부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오천읍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동해민간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