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50포를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눔과 동시에 2018년 나눔 문화 확산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를 더한다.

한편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은 매달 연일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자립과 재활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라정기 상대동장은 “작년 지진으로 인해 경기가 많이 침체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줘서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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