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공단 대구본부는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과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함께 대구·경북 ‘산재감소 거버넌스 프로젝트’발대식을 개최했다./안보공단 대구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과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함께 17일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대구·경북 ‘산재감소 거버넌스 프로젝트’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고용노동부·안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북지역 사업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특히 사고 사망재해자를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의 산재예방목표와 책임,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자며 결의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산업현장에서는 7천968명이 다치고 그중 200명이 사망해 올해는 2020년까지 사고사망재해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보공단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산업현장에서 더 이상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고용노동부·안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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