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18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91㎍/㎥로 나타나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경북도도 오전 11시∼오후 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99∼107㎍/㎥를 기록하자 울릉군을 제외한 나머지 2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시는 대형 공사장과 공장 가동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며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또 해제통보가 있을 때까지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와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한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야외수업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공원이나 터미널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과격한 야외활동은 삼가해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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