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업체 참여, 이틀간 3천여 만원 판매고 올려

포항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지진피해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대전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4천여 명의 직원들과 인근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직거래장터에는 과메기, 사과, 버섯 등 포항지역의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틀간의 판매액이 3천여 만원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메기는 단연 인기를 끌며 준비수량이 매진됐으며, 그 외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눈도장을 찍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항 특산물 홍보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판행사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포항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단골고객으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병행해 전국에서 포항 특산물을 즐겨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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