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 소재 ㈜신우, 양포식품은 지난 19일 화재현장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휴대용 소화기 70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화기는 평소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장기면 의용소방대에 전달해 119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조기진화에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기증사는 “장기면 의용소방대에 소화기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기증의 뜻을 밝혔다.

박병욱 장기면장은 “장기면에 소재하고 있는 두 기업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기면민과 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관계를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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