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신라달빛여행'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등을 들고 첨성대를 돌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문화유산,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키 위한 ‘2018 야간관광상품’ 지원 시·군을 선정했다.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은 A등급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 ▲김천시 ‘직지 나이트투어’ ▲문경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C등급 ▲경주시 ‘신라 달빛기행’ ▲성주군 ‘12수호지신과 한개보물찾기’ ▲안동시 ‘달빛투어’ ▲울진군 ‘야야(野夜)놀자’ ▲영양군 ‘밤하늘 별빛투어’ 등 총 8개 사업이다.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12월 각 시·군에서 야간관광상품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 내용의 충실도, 상품의 발전가능성, 지역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오는 3월부터 각 시·군별로 운영된다.

선정된 등급별로 A등급 2천만원, B등급 각 1천500만원, C등급 각 1천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는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야간관광상품의 발굴·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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