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안동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 인지도 높여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 (http://andongjang.andong.go.kr)가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안동장터 브랜드 대상 수상은 대형 쇼핑몰들이 단기 판매 실적을 홍보하고 매출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에도 안동시는 꿋꿋이 수수료 제로 정책을 유지하고 많이 판매하기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안동장터’의 신뢰성을 쌓아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그동안 안동장터는 판매 실적만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사이버‘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안동시에서 2004년에 구축, 현재 223개 업체가 입점해 3,102개의 상품이 등록·판매되고 있다. 2004년 6천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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