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기업 CEO,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멘토가 돼 자신들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생 멘티에게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간 총 2225명의 멘토와 1만7984명의 멘티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또 재단은 올해 제9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국적으로 378명의 사회지도층 멘토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7년보다 307명(11.3%)이 증가한 총 3천24명의 대학생 멘티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 분권화에 따라 지역별 9개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지역멘토링 네트워크(지역분산형) 구축 공고화와 운영 내실화'를 중점 추진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인재 양성 강화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멘토를 최대 150명까지 확보하고, 저소득층의 대학생 멘티 참여 비율을 50%(전년 42.2%)까지 확대해 사회적 배려 대상에 속한 대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멘토링 활동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 연속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으며, 대학생 멘티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합멘토링, 우수기업탐방, 취업특강 프로그램 등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지도층 재능기부 멘토링(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일정,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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