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수당,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휴양림 등 이용기회 제공

경북도는 올해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경증장애인(3~6급) 중 장애수당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자연휴양림 등)을 바우처 사업으로 지원한다.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소외계층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까지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12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전국의 자연휴양림, 숲 체원 등 66개소(도내 9개소)에서 입장료·체험료·숙박비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권자가 20인 이상 동일 장소에서 출발하는 경우 단체버스 지원도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용권 홈페이지(www.forestcard.or.kr) 및 우편으로 발급신청서,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순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평소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체험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심리적 안정과 휴양,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사람 대접 받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가 한 걸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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