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칠곡군 보건소와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CYS-Net이란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청소년을 발견하여 상담·보호·교육·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하는 연계망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건강 지원을 강화코자 마련했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2013년부터 칠곡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재일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질 위기에서 벗어나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기관인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한 명의 청소년이라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더 힘쓰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