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 유아교육과 예비교사들이 유아들과 미술수업에 집중하고 있다./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는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은 유아교육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정원 15명을 올해 2월에 졸업하는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전원 충원한다고 밝혔다.

29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1년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이명희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어디서나 환영받는 유치원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호산대는 재학생들의 높은 진학욕구를 감안해서 내년도 유아교육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 정원을 증원해서 교육부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4년제 전공심화과정 선발에 있어 당해 연도 졸업생으로 전원 선발한다는 것은 학과의 수업만족도가 높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라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과 교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언론에 보도된 특성화 실적을 학과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동시에 이를 판넬로도 제작해 학과 복도에 비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