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18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정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인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와 기본생활기능과 학력 취득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초등과정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포항시평생학습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안동 용상평생교육원, 영주YMCA, 김천 대덕초등학교 7개 기관이며 영주YMCA, 상주희망학교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한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단위로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기관은 도교육청에 신청해 매년 지정을 받아야 한다. 신청자는 1~3단계 과정을 각 1년씩 이수하면 3년 후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천178명의 학습자가 문해교육을 받았으며, 2015년부터 4년간 146명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문해교육을 받기 원하는 도민들은 2월중 8개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신동식 과학직업과장은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에게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선물 같은 기회”라며 “향후에도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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