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부근 임시주차장 조성 540면 확보

▲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의 관문인 영주종합터미널 이용객 주차불편 해소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영주종합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가흥동 748-1번지 일원)에 쓰이지 않고 빈 땅으로 있는 개인 소유 부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 540여 면을 조성 완료하고 영주적십자병원 옥외 주차장 100면도 임시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4000㎡에 540여면 정도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해당부지 정지, 주차라인 로프설치, 추락방지 측구 및 안전로프 등을 설치 완료하고 지난 9일부터 해당부지에 계획된 사업 시행 전까지(하반기 예정)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영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적십자 병원 측의 협조로 설 명절 기간 동안(2.15~2.18) 적십자병원 야외 옥외 주차장(주차면수 100면)을 임시 개방한다.

시는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 개방으로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는 영주종합터미널 부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영주종합터미널 부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귀성 귀경 차량의 흐름과 시가지 교통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계도, 단속,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영주종합터미널 부근 임시주차장은 적십자병원, 토지소유자, 영주시 간 긴밀한 협조로 마련된 것”이라며 “영주시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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