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에게 쌀 전달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 봉화군 제공
춘양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9일 설을 앞두고 면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방문해 각 가정 당 쌀 1포(20㎏)씩 10포를 나눠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최종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춘양면 여성의용소방대는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화재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화재진압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화재예방 교육, 지역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강근 춘양면장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하는 것”이라며 “늘 주위를 돌아보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애쓰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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