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오른쪽)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에게 시정 현안사업들에 대한 도비 사업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 방문에 나서는 등 무술년 새해를 맞아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주요 건의사업은 총 3개 사업 23억원이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12일 경북도청을 전격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접견을 시작으로 도청 실·국장들과 미팅을 통해 시정 현안사업들에 대한 도비 사업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발전 전략의 한 분야인 '중소기업 경제특별시'와 관련해 경산2일반산업단지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3억원과 함께 관내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한 당리~하대간(대로1-하4) 도로개설 10억원, 한의대~삼성현역사공원간 도로(대로1-5)개설 10억원 등이다.

최 시장은 "김관용 지사와의 접견을 통해 경산시가 관내 화장품 산업과 탄소산업을 바탕으로 경북의 4차 산업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지난해부터 도내 3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발전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도비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국비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영조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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