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박주혁
하지만, 최근 지속적인 한파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귀성객이 찾는 의성·군위 지역에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명 재산피해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이 걱정된다.
의성소방서 금년 1월 중 장소별 화재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거시설이 57.2%로 화재발생 장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거시설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가장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소화기는 화재 초기진압에 있어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하고, 실제 피해가 적은 화재 현장에는 대부분 소화기를 사용한 흔적이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심야 취침시간에 화재 발생 시 큰 경보음과 음성메시지를 통하여 화재발생을 알려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다.
이번 설 명절에는 부모님이 계시는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해 부모님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고 안심을 받아 오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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