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13일 최근 화재로 거주가 불가능한 독거 어르신 가정에 나눔실천연대와 함께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수리는 지난달 11일 화재가 나서 어르신이 소방서에 재빨리 신고해 주택 일부분이 소실돼, 지난 3일 나루봉사단에서 추운날씨에 천정보수 작업을 한 후 “설명절 전 도배를 해 줬으면” 하는 요청이 들어와서 도배 봉사를 했다.

수혜자는 “설명절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화재복구비 1백만원과 자부담으로 지붕을 새로 하고 봉사자들이 깨끗하게 도배를 해 줘 화재로 인해 아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며 연신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나눔실천연대(18명)는 공무원으로 구성돼 회원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군민이 필요로 하고, 다함께 행복해 진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에 동참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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