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6일 교육기부 모델학교인 울산 외솔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에 있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센터가 기관을 발굴하고 대상 학교를 연결했고 서울교육대학교 창의융합형 교육기부 컨설팅단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삼자 협력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KEIT와 친해지기’ 시간에 공공기관의 정의 및 종류 이해, 주요 업무 파악, 기술개발 계획서 작성, 평가 및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또한 ‘미래기술 체험’ 시간에는 대표적인 미래기술 중의 하나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키트를 직접 조립하고 체험하며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직업 탐구’ 시간에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 생겨날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며, 미래의 직업에 대해 알아봤다.

센터는 지역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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