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예술인 모임인 예맥회는 지난 13일 김광중 작가의 유화작품 ‘영덕바다풍경’을 영덕군에 기증했다.

김광중 작가는 병곡면 영리 출신의 실력파 미술가다.

김 작가는 “영덕에 대한 애정으로 그린 작품을 영덕군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 잘 활용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맥회는 영덕군 출신 미술인과 영덕을 아끼는 예술인들이 1985년 창립했다. 창작활동을 서로 격려하고 친선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다지며 향토미술 발전과 민족문화 기여를 지향한다.

현재까지 영덕, 영해, 강구, 포항, 경주, 대구, 서울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작년 10월에는 영덕해맞이예술관에서 35회 정기전을 열어 지역민들이 예술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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