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에서 '2018 무술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는 지난 13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2층에서 '2018 무술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행사에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홀몸노인과 조손가족 등 60여 명을 비롯해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장과 조재구 대구시의원, 박명희 대명10동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현장에서 떡국을 직접 끓여 어르신들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전날 미리 준비했던 무침회 재료도 직접 버무려 어르신들에게 나눴다.

또 시루떡과 먹거리 등을 담은 선물도 양 손에 꼭 쥐어줬다. 어르신들은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과 더불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 병창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색소폰 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온정의 나눔 행사를 만끽했다.

조재구 대구시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나누기 행사를 준비해 준 신천자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장과 대명 10동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장은 “어르신들을 뵈니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늘 확인하고 내 부모처럼 챙기는 아름다운 신천지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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