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영어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부터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을 관내 전체 5학년 초등학생 2천300여 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체험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경북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해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항·은행·병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대로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전체 5학년 초등학생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학생 상호 간 위화감을 없애고 자신감 등 학습동기를 유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산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46억원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급식노후 위험시설물 개선, 엄마품 돌봄교실사업,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정서함양 도모와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학습의 효율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에도 지역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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