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18년에도 수요행복민원실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민원실의 문턱을 더욱 낮춰 매주 1회 읍면동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은 지난해 9월 6일 풍기읍을 시작으로 올해 2월 5일 부석면까지 5개월간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읍면동민원실에서 총19회 운영됐다.

112건의 각종 진정과 민원을 접수해 부서간의 조정·중재 등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이 중 17건은 해결 완료하고 76건은 관련부서에서 절차에 따라 추진 중에 있다.

수요행복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평소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에 대해 해당부서도 잘 모르고 시청을 방문하기가 번거로웠는데, 직접 민원현장까지 방문해 같이 고민해 주고 해결방법을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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