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2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한국도서관협회 제69차 정기총회에서 구립도원도서관이 ‘제50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달서구립도원도서관은 2006년 대구 최초로 문을 연 구립도서관으로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과 주민 참여형 독서운동, 미래지향적 정보서비스 구축, 중앙공모사업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0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원도서관은 지난 10여 년간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형 독서운동, 미래지향적 정보서비스 구축, 중앙공모사업 등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 개선과 사업 추진으로 도서관문화 발전은 물론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한편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해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화 창달의 중심지로서의 구립도서관의 역할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올 4월 개관하는 가족문화도서관을 포함해 5개의 구립도서관이 달서구 문화발전의 한 축이 돼 독서생활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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