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초등학생 봉사단, 위문품 지구대 방문 전달

대구 서구청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20일 봄방학을 맞이한 지역 초등학생 20여 명이 자원봉사학교를 수료하고 인근 경찰서를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초등학생들은 이틀간 꿈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 ▲사탕 담는 색종이 복주머니 만들기 ▲풍선아트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초등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복주머니를 만들고 달콤한 사탕을 담아 인근 평산지구대를 방문, 설 연휴기간동안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수고한 경찰관들을 위문하며 감사를 표했다.

평산지구대장은 “어린 학생들로부터 위문을 받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이 나라의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에 더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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