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 총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연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정품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성주참외는 2006년 5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10호로 등록한 후 지속적인 시설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생산과 포장박스개선, 저급과수매 등 혁신적인 대외경쟁력 강화로 2017년 참외 총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지원 사업비는 4억4천8백만원으로 한국조폐 공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특수 제작한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1천6백만매를 제작·공급한다.

오는 3월부터 성주참외는 10kg 박스 상단부에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 후 전국 공판장으로 출하되는데 소비자들은 휴대폰으로 라벨 QR코드를 찍어 성주참외 정품여부와 생산자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지원사업은 지리적표시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성주군 농업 총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전체 참외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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