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을 명예회원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30명이 주축이된‘한·아세안 포럼’ 창립총회가 2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한·아세안 포럼 창립총회에서“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한 이래 2010년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까지 발전해온 긴밀한 관계”라며“특히 작년 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하는 등 우리 외교의 전면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경제 파트너이자 외교·안보의 핵심 동반자” 라며 “국회 한·아세안 포럼이 아세안 각국 의회와 활발한 교류로 내실 있는 의회외교를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국회 한·아세안 포럼은 이수혁 의원(회장) 등 30명의 의원이 정회원으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이 명예회원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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