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경북도 읍·면·동장 273명 국·도정 시책교육

▲ 2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도청 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에서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시·군간 소통·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도청 강당에서 행정 최일선 관리자인 읍·면·동장 273명을 대상으로 ‘2018년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정의 중심인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새로운 경북을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중점을 뒀으며 김관용 도지사와의 소통의 시간, 국·도정 시책 공유, 마음을 얻는 상생과 화합의 소통리더십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선 행정 공백을 최소화키 위해 2기로 나눠 실시한다.

22일 첫날 교육에서 김성학 정책기획관은 신도청시대를 맞아 도민이 잘사는 경북을 위해 2018년 주요 도정 전략인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형 일자리 대책’, ‘365일 안전한 경북’, ‘더불어 잘 사는 서민경제’ 등 10대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을 초청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주제로 정부의 국정 운영구상과 지방정부의 분야별 주요정책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에 맞게 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현장책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년실업 등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여건, 지방이라는 불리한 여건 등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민생접점 현장에서부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찬 결의와 각오를 다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사람중심 3대 현장혁명인 경북형 일자리혁명, 4차 산업혁명, 농업 6차 산업혁명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구현,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틀 개조와 균형발전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의 최 일선 공직자로의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도와 시·군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읍·면·동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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