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리더 17명 배출·벤처기업 10개사 창업
DGIST MOI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예비 창업가와 기업체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 창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1년 과정의 혁신경영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3기 MOI 프로그램 벤처리더 과정 수료생 김주현 대표는 양방향 통신 블록을 이용한 게임 기반 음악 치료 시스템인 ‘인지믹스’ 를 창업했으며, 강봉중 대표는 반려식물관리 장치 및 소형재배장치 관리서비스업인 ‘디지바이오스’를 창업하는 등 신규 벤처기업 10개를 창업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제3기 벤처리더 과정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벤처 경영, R&D 경영, 이노베이션 재무, 기술창업 법률 수업 등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함께 벤처기업 인턴십,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 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MOI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해왔다.
또한 벤처리더 과정 수료생 17명은 총 7억9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기존의 사업을 확장했으며, 총 6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 최고 창업 경진대회 ‘2017 G-STARt UP Pitch day’를 비롯한 3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과학기술 기반 창업 역량을 길러왔다.
DGIST MOI 프로그램 이공래 책임교수는 “과학기술 기반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OI 프로그램이 앞으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벤처기업 진흥과 지역산업 육성의 선도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MOI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이공계 대학(원) 졸업자와 기술 기반 예비 창업가, 벤처사업가 등 26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제4기 벤처리더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대구/최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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