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앞줄 왼쪽 9번째)이 본사 지하강당에서 역세권내 고등학교 장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 역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22일 본사 지하강당에서 역세권내 30개 고등학교 장학생 60명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역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학생들은 대구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매분기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행사 후에는 종합관제소를 견학하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마련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역직원장학회는 지난 2013년 3월에 발족, 현재 780여 명의 직원들이 가입돼 있다.

2013년 최초 역세권 20개 고등학교 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6년도 3호선 개통이후에는 30개 고등학교 60명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총 240명에게 2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홍승활 사장은 "역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역직원장학회에서 역세권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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